문화일반

BTS 박물관 아니에요! <하이브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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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소속사 하이브(HYBE)가 지난 14일 음악과 아티스트, 팬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HYBE INSIGHT’(하이브 인사이트)를 개관했어요. 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은 소속 뮤지션들의 박물관처럼 보이는 형태가 많은데요. 하이브 인사이트는 BTS의 업적을 다루는 전시가 아닌, 하이브의 미션 'We believe in Music'(우리는 음악을 믿는다)에 맞춰 ‘음악’의 본질에 집중한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했다고 해요. 개관 전부터 용산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하이브 인사이트! 사전 학습하고 알차게 즐기러 가요!

 

👀 오감 자극 ‘하이브 인사이트’가 궁금해!

  하이브 인사이트는 관객들이 음악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소리(Sound), 춤(Movement), 스토리(Story)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풀어낸 메인 전시공간유명 작가와 협업하는 기획 전시로 나뉘어요. 이번 기획 전시는 BTS를 모티브로 한 제임스 진(James Jean)의 '일곱 소년의 위로'(SEVEN PHASES)를 선보였어요.

 

🔎 메인 전시 들여다보기 

  👂소리(Sound) 섹션에서는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압축해서 보여줘요. 사운드가 쌓이는 체험을 통해 관객이 음악의 구조를 시청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춤(Movement) 섹션에서는 단순한 움직임이 하나의 퍼포먼스로 확장하는 과정을 연속적인 움직임을 사진으로 표현한 ‘크로노-포토그래피(Chronophotography)’를 통해 섬세하게 소개해요. 완성된 안무를 보던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사하는 공간이에요. 

  ✍️스토리(Story) 섹션에서는 음악 콘텐츠의 확장을 보여줘요. 특히, BTS의 음악이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1962)의 소설 ‘데미안(Demian)’의 어떤 구절에 영감을 받아서 탄생하게 되었는지 그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고 해요.

 

🎨 제임스 진과의 콜라보도 궁금해

  제임스 진(James Jean, 1979~)은 DC 코믹스, 프라다와 협업하며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타이완계 미국 작가예요. 2019년 롯데뮤지엄에서 <끝없는 여정(Eternal Journey>으로 우리나라 관객들과 만나기도 했어요. 동양적이면서 화려한 색감과 디테일한 그림체가 관객들에게 몽환적 분위기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번 하이브 인사이트에서도 하이브의 음악을 제임스 진 특유의 환상적 이미지로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주목받고 있어요.

 

 

💬Editor’s comment
  우리는 음악을 통해 소통과 영감, 울림 등 예술이 주는 다양한 감정과 감각을 느껴요. 하이브 인사이트는 이러한 예술의 가치를 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것에 포인트를 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내는 음악의 가치를 기념하는 곳으로 의미까지 갖춘 하이브 인사이트! 이번 주말, 하이브가 전하는 음악의 세계로 떠나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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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05-28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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